하지 지낸 뜸부기 :
힘이 왕성한 한창때가 지나 버린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
• 겉보리 술 막치 사람 속인다 : 겉보리 술지게미도 많이 먹으면 취하듯이, 겉보기와는 달리 맹랑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• 고기도 먹어 본 사람이 많이 먹는다 : 무슨 일이든지 늘 하던 사람이 더 잘한다는 말.
•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: 한번 좋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다 좋게만 보이고, 한번 밉게 보면 그 사람이 하는 일이 다 밉게만 보인다는 말.
• 고운 사람은 멱 씌워도 곱다 : 보기 흉하게 멱서리를 씌워도 고운 사람은 곱다는 뜻으로, 본색(本色)은 어떻게 하여도 나타난다는 말.
• 곡식과 사람은 가꾸기에 달렸다 : 곡식은 사람의 손이 많이 가고 부지런히 가꾸어야 잘되고 사람은 어려서부터 잘 가르치고 이끌어야 훌륭하게 된다는 말.

• 물고 차는 상사말(相思) : 입으로는 물고 뒷발로는 차는 사나운 말이라는 뜻으로, 원기 왕성한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• 산도 허물고 바다도 메울 기세 : 그 어떤 어려운 일도 해내려는 왕성한 기세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
• 제상 앞에 개가 꼬리를 쳐야 그 집안이 잘된다 : 아이들이 많고 자손이 매우 왕성하여야 집안이 잘된다는 말.
• 하지 지낸 뜸부기 : 힘이 왕성한 한창때가 지나 버린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.